안양 웨딩홀 파티오벨라 견적 받고온 후기+뷔페

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를 위해 오늘은 안양 웨딩홀 투어를 두 군데 다녀왔는데 그 중에서 파티오벨라 후기 써보려고요
여기는 자칭 뷔페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뷔페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왔어요

상담을 간 날은 일요일이었고 오후에 도착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마침 웨딩 진행하고 있더라고요

웨딩홀 분위기는 좀 클래식한 느낌이랄까...?
전형적인 결혼식장 느낌..! 어디 보고 우아하는 소리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어요 그냥 그런 특색 없는 무난한 결혼식장 느낌

쪼끔 실망적이었던 건 신부가 입장하는 문이었는데
밖에서 신부가 기다리는 모습이 좀 초라해 보였달까..?ㅋㅋ

홀은 그냥 그럭저럭 뭐 더 별거 볼 것도 없어서
바로 뷔페 구경하러 갔어요

밥티오벨라 들어봤나요?

자칭 밥티오벨라라던데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는지 한 번 확인해 봅시다
식권은 스테이크 교환권이 포함된 식권인데 1인 1 스테이크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

규모는 엄청 크진 않았어요
동시 웨딩이 아니고 1층에 단독으로 사용하는 웨딩이다보니 그만큼 규모도 작은 느낌

도너츠부터 팝콘 나초 등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더라고요 약간 퀄리티가 애슐리 퀸즈 느낌

모형인 줄 알았던 빵은 다. 진짜래요. 직접 잘라주신다고 하더라고요

가짜 같이 생겼는데 진짜래요

발뮤다 토스터기가 있었어요

생맥주 서버가 있었는데 안양 결혼식장 세 군데 정도 다녀보니 모두 생맥주 기계는 있더라고요

오크통 와인?!

완전 대박적이었던 게 오크통에 와인을 먹을 수 있었어요
오크통안은 솔직히 말하면 오크는 아닐 것 같지만
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두 가지 종류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더라규용!?
이거 보고 계약할 뻔

하객분들도 엄청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
상담 받을 때 추가 비용 있나 싶었는데 따로 추가 비용은 없더라고요

조금 아쉬웠던 점은 요 식탁과 테이블이 살짝 구내식당 느낌...?

혼주석 테이블도 프라이빗한 느낌이 조금 부족했어요
보통 다른 결혼식장은 룸으로 되어 있었거든요

그렇지만 또 이 단점을 와인으로 커버하려고 하는듯...
테이블 위에 와인이 놓여 있더라고요 ㅎㅎㅎㅋ
와인 좋아하시면 파티오벨라 추천드려요ㅋㅋㅋ

음식 가지가 엄청 뛰어나게 많은 건 아니었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이긴 했어요

디저트도 곶감과 멘보샤가 있더라고요

그리고 여기가 바로 안심 스테이크 교환하는 곳
한 150 그람 정도 주는 듯?

새우구이와 갈비 오리고기 치킨 등
배고플 때 가니까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

등갈비 완전 맛있겠다...

초밥은 약간 쿠우쿠우 느낌이었어요
초밥 종류가 아주 캐주얼하고 다양하더라고요

종류가 너무 많아서 하나씩만 먹어도 배가 찰 거 같아요

솔직히 말하면 깐쇼새우는 좀 맛없어 보였어요
중국 요리는 별로 기대가 안 될 듯

탕수육은 더파티움? 거기가 더 맛있어 보이더라고요
그리고 거기 짜장면이 맛있다고 그러더라고요

홍게랑 가리비 새우 소라 찜 요리 있었어요ㅎㅎ

이층은 층고가 조금 낮아서 아쉽더라고요

뷔페를 한참 보고 신부대기실 구경했는데 여기는 서버 신부 대기 실이었어요. 화장실은 따로 없었어요

그리고 여기가 신부 대기실...! 꽤 크더라고요
왼쪽에는 예쁜 식탁이랑 의자가 세팅되어 있었어요

그리고 견적을 받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비싸더라고요
홀이 좀 화려하지 않아서 식대 포함 1000만원 미만이면 여기서 계약하려고 했는데 평촌역 바로 앞에 위치한 더 파티움 웨딩홀과 비교했을 때 금액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고 그에 비해 인테리어는 좀 큰 차이가 있었던 것 같네요..!

다음 포스팅에서는 더파티움 안양 웨딩홀 견적받고 온 후기 알려드릴게요ㅎㅎ